남동생이 나보다 먼저 결혼한 것. 맏이의 특성상 늘 내가 앞장서서 길을 가고 그 길을 이끌어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먼저 어른이 된 동생을 보고있노라니 기분이 묘했다. 물론 행복하게 살길 바라지만 결혼안한 시누이가 자기 딸 시집살이라도 시킬까봐 그러신건지 동생보고 분발하라는 사돈어른의 첫인사말이 가슴에 비수처럼 남았다. 내년에는 기분좋은 의외의 일들이 나를 맞아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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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