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고2때 제주도로 수학여행 갔던 게 꽤 행복했다. 가서 뭘 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그냥 아무걱정없이 주구장창 행복만 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아 숙소때문에 조 짜면서 스트레스 받은 추억이 있다. 누구랑 방 쓸지 빨리 정하라길래 원래 친하던 애 두명이랑 그 무렵 새로 친해진 애 한명이랑 나랑 이렇게 4명 하면 될 것 같아서, 그리고 애들도 괜찮은 것 같아서 그냥 그렇게 조를 정했는데, 알고보니 친하던 애들이 새로운 애를 아주 싫어하고 있었다. 조 짤 때는 같이 있어서 대놓고 티를 못 냈는데 내가 눈치없이 괜찮다고 생각하고 조를 정해버린 거였다. (사실 걔를 왜 싫어하는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다.) 싸우지는 않았어도 혼자 눈칫밥 좀 먹었지만 내가 새로운 애랑 둘이 방 쓰고 걔네는 다른 애들이랑 방 쓰는 걸로 끝내고 나는 그 후로도 새로운 친구와 기존의 친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새로운 친구를 잃고 말았다. 졸업한 지금은 원래 친하던 그 두명이랑도 연락하기 어색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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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