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저녁부터 아주 오랜만에 눈이 펑펑 내렸다. 다행히 다음날과 그 다음날까지 연속으로 휴무였다. 첫째날 늦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우리 둘째 고양이가 캣타워에서 자다 말고 인기척에 꼬물거리고 있었다. 예뻐서 부비적했더니 약간 놀라 일어나서는 같이 기대어 눈이 쌓인, 고드름이 얼어 붙은 절이 보이는 집 밖 풍경을 함께 봤다. 잊지 못할 평온하고 예뻤던 하루다.질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