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정갈하고 깔끔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면 우리가 절대적으로 바른 생활이라고 생각하는 패턴을 지키기 힘들다. 뭐 예를 들어, 아침은 꼭 먹기, 군것질 금지, 잠은 충분히 자기, 야식 안먹기 등등 나는 나에게 하루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 절대적을 바라보고 실천하려는 생활 패턴으로 나의 몸과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개운하게 창 문을 열어 집 환기도 시키고, 이불도 밖에서 탈탈 털고 샤워하고 부랴부랴 먹거나 혹은 대부분 거르는 아침이 아니라 내가 먹고싶은 음식을 직접해서 먹고싶다. 폰과 티비에 빠져서 밥을 입으로 먹는지 눈으로 먹는지 구분 안가는 식사 시간이 아니라 꼭꼭 씹어 음식 그 자체의 맛을 느끼며 식사에 집중하며 밥을 먹고싶다. 이후 노래를 틀고 밀린 집안 청소도 하며 천천히 소화도 시키고, 평소 바빠서 미뤄뒀 던영화나 책, 혹은 취미생활을 하고싶다. 쉬는 날엔 아무것도 안하는 건 나에겐 쉬는 날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후 나는 쉬는 날 나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며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게 한 주를, 아니 한 달을 열심히 안아프게 살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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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