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잘나게 살고 있는지, 아니면 내 생각보다 훨 못나게 살아가고 있는지. 학교는 어디로 다니게 됐는지, 혹시 같은 학교는 아닐지. 아직도 친구들은 여전한지, 내 생각은 가끔 하는지. 내가 걜 생각하는 횟수는 걔가 날 생각하는 횟수에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많을 텐데. 뭘 하고 지내는지도 궁금하고, 걔는 날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도요. 어쩌면 내가 걜 너무 좋아했던 것 같기도 한데. 너무 좋아하고 너무 부러워해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모르겠어요. 꼭 다시 연락하고 싶어. 틈만 나면 그러거든요 내가 걔였으면 이랬을 텐데, 하면서. 내 열등감은 온통 걔한테서만 흘러나와서. 프로필 음악에 그 노래가 있던데 그냥 나도 혹시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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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