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생각이 났다. 정왕에서 생일을 맞아 엠티조 사람들과 함께 파티를 하고 있었다. (일단 이 파티도 깜짝 파티였기 때문에 한껏 감정이 기뻐서 고조된 상태였다.) 곽님이 연락이 왔고 잠깐 나올 수 있냐고 물었다. 나는 뭐지? 싶었는데 헉! 정왕까지 내 생일을 축하해주러 온거였다. 그것도 내가 너무도 갖고 싶었던 나이키 모자를 들고! 미안했다. 근데 너무 좋았다. 그 모자는 너무 아끼느라고 한동안은 택도 안떼고 스티커도 제거 안하고 쓰고 다녔다. 사람들이 왜 챙에 있는 스티커를 안떼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그게 내가 물건을 아끼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멋쩍게 웃고 넘겼다. 여전히 그 모자는 내가 아껴서 쓰고 있다. 혹시나 모자 닿는 부분에 화장품이 묻을까봐 선크림도 안바르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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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