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중학교에 들어간다고 교회에서 장학금 10만원을 받았다.그리고 원래 우리집은 10~20%만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통장에 저금한다.하지만 이번엔 교회에서 받은거니까 4만원은 책 사는데,만원은 십일조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내가 갖는줄 알고 토요일에 아빠와 서점에 가서 책을 샀는데 집에 돌아가는 차에서 조금 다투다가 다음날 내가 인터넷으로 책을 산다고 했을때 내가 오해를 해 아빠와 조금 다투었다.별일 아닌데도 아빠의 목소리가 커져,싸우던 도중 나는 방으로 가버렸고 평소에 전혀 울지 않던 나는 많이 울었다.잠에 들기전 아빠가 내 방에 와서 "책은 아빠가 사줄테니까 너무 화내지마"라고 말했다.내가 책때문에 화를 낸게아닌데,솔직히 나는 화도 별로 내지 않았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어제 밤에 너무 서럽고 아무도 나를 몰라주고 너무 외롭고 짜증나서 밤새도록 혼자 울었다.다 망해버렸으면 좋겠고 다 끝나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그리곤 혼잣말을 하면서 나 자신을 위로했다.그러고 나니 맘이 훨씬 편해져서 잠에 들었다.다행이 오늘은 아빠가 당직이어서 집에 없다.내일 중학교에 가니까 얼른 팩하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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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