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1년지기 친구. 정말 정말 소중한 친구에요. 얼마전 부모님과의 마찰로 너무 속상해서 정말 안좋은 생각까지 했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랑 새벽까지 연락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고, 내가 당일 날 느꼈던 여러 감정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속에 담아두고 있던 말들 모두 털어놓으면서 몇 시간이 지나도록 통화를 했어요. 그 친구에게 털어놓고 나니까 진짜 거짓말처럼 기분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내 이야기를 하기 보단, 주변 사람들의 힘든 점, 속 이야기를 들어주는 편이라 저에 대한 깊은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못하거든요. 그래도 유일하게 친구들 중 내 밑바닥까지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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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