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Is there a Christmas gift you still remember?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달라고 해서 엄마는 따듯한 장갑을 포장해서 보냈는데 엄마도 처음이라 산타분장을 하신 분이 아이들 앞에서 나눠주는 건 줄 몰랐다고. 나는 그저 산타가 신기했고 산타가 준 선물이라 맘에 들어했는데 엄마는 그게 아니었다고 했다. 친구들은 크고 장난감이 세트로 들어간 선물이어서내가 기죽고 엄마로서 좋은 걸 해주지 못함에 속상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난 정말 맘에 들었는데. 그래서 다음 연도에는 반에서 가장 큰 선물로 아이들도 궁금해할 정도의 선물을 받았다. 그때의 선물도 난 너무 맘에 들었다. : 선물의 크기에 상관 없이 순수히 좋아했던 마음에 대한 그리움, 엄마가 그렇게나 나를 생각해 줬다는 것에 대한 고마움과 늦게 그 마음을 안 속상함이 남아 그래서 그때를 더 잊지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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