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알고 있었지만, 7년동안 살았던 곳에서 이사를 가고 나니 왠지모를 씁쓸함과 그리움이 느껴진다. 이곳에서도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기를. 올해 내 삶의 버팀목이 되었던 삼성 라이온즈, 정말 고맙습니다. 비록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당신들로 인해 기쁨, 슬픔, 분노, 좌절, 흥분, 쾌감 등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던 해였습니다. 내년에도 화이팅 해서 V9 #가보자고 야구가 끝난 뒤 내게 찾아온 것은 JPOP 그중에서도 요네즈 켄시. 전엔 만나지 못할 사람을 응원하고 좋아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당신으로 인해 그 감정이 이해가 됩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로 꾸며지는 음악이 이렇게나 아름다운 줄은 몰랐습니다. 오래오래 지금처럼 좋은 곡 내고 꼭 장수하시길 아이러니하게도, 내 옆에 살아 숨쉬는 이들보다 나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내 더 큰 행복이었어. 내년에도 내가 좋아하는 이들에 대해 더욱 알아갈 수 있기를. 내년에는 내 옆에 살아 숨쉬는 이들도 소중하게 느껴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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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