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저녁 배부르게 먹고 안방 침대에 누워있는 엄마 아빠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마음껏 치대고 꽈악 껴안았던 그 순간이 떠오른다. 아빠가 꽉 껴안는 나를 간지럼 태우며 떨쳐내려는 장난, 엄마가 내 안경이 항상 엄마의 얼굴을 찌른다고 껴안기 전에 안경 벗으라고 했던 우스꽝스러운 절차가 너무 그립다. 지금 나는 내 일 때문에 엄마 아빠를 못 뵌지 일년이 넘어간다. 아프고 힘들고 지칠땐 항상 엄마 아빠 앞에서 한풀이를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나 혼자 감내한다. 이 질문을 받고 나서 유독 부모님이 보고싶다. 내일 전화드려야겠다. 너무 보고 싶다고 만나면 꽈악 껴안고 싶다고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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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