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할아버지가 오토바이 운전을 잘 하셨거든요. 그 뒷자리에 타서 동네 한 바퀴 도는 게 엄청난 놀이였어요. 매일 자기가 타겠다고 오빠들이랑 가위바위보하며 투닥대던 게 기억나네요. 어쩌다 이겨서 탄 날은 정말 기분 좋았었는데! 할아버지의 따뜻한 등이랑 너무 맑은 하늘이랑 볼에 닿는 바람까지 마냥 좋았던 것 같아요.질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