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When was the last time you got angry?

며칠 전이었다. 누나와 엄마에게 짜증을 냈었다. 난 스스로 예민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이유로 소중한 사람에게 신경질을 부려도 된다는 건 아니다. 잘못된 행동이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 봤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 정보를 알아갈수록 드는 막연함이 이유인 거 같다. 어제 집을 떠나 기숙사에 들어왔다. 마지막 1년을 남긴 대학생이다. 오랜 시간 방황한 끝에 내 삶을 진지하게 대한지 1년이 지났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1년도 진지하지 않았다. 전보단 낫지만... 정보를 알아갈수록 모르는 것 투성이다. 해야할 건 많아지는데, 가진 건 없다. 삶을 진지하게 대하는 동안 삶의 민낯이 드러났다. 시간이 부족하고, 뒤처졌다고 생각한다. 무섭다. 이제라도 지금의 나를 받아들여보려 한다. 다행인건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거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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