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제주도 서귀포 중문 환승센터에서 아주 무식한 아저씨가 자기 와이프에게 쌍욕을 하면서 괴롭히는 걸 봤다. 괜히 끼어 들기 싫어서 멀찍이 서있었는데 소리를 너무 심하게 질러서 듣고 싶지 않아도 들리는 욕설에 짜증이 몹시 났다. 아주머니도 주눅이 들어 있는 게 늘상 이런 것 같아서 난 참 어이 없고 신기했는데. 듣자하니 아주머니 부주의로 신용카드를 분실한 듯 했고, 실상은 집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게 아주머니의 기죽은 최선의 대꾸였다. 아저씨가 잠시 일어나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릴 때 나는 카드는 24 시간 연중무휴로 분실신고를 할 수 있고 카드를 누군가 났다면 문자로내역을 받아 볼 수 있었을테니 안심 하시라는 말을 전했다. 그제야 아주머니는 매우 안도 하는 듯해 보였다. 요즘 세상에도 이런 꼴을 당하고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어이 없다. 사람들이 맞고 사는 걸 이해 못 했는데, 그런 광경을 두 눈으로 확인 했던 날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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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