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Have you ever discovered a new side of yourself?

오늘 대학 입학하고 나서 친 첫 전공시험 성적을 확인했는데.. 평균 이하 성적에 살면서 받은 등수 중 가장 낮은 등수가 찍혀있어서 정말 충격받았다. 특출나게 잘하진 못해도 항상 중상위 위치에는 머물러 있었는데, 처음으로 열등생이 되어보니 너무 부끄럽고 절망스러웠다. 공부를 한답시고 하긴 했지만, 대충 강의를 녹음해두고 멍때리던 나와는 달리 1시간 반이라는 꽤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집중하던 동기들의 모습을 봤을때 깨달았어야 했다. 이미 나는 늦었음을. 전공에 대한 적성을 다시 생각해보며 진지하게 반수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이런 질문을 받으니 정말 이번 방학엔 진정한 나를 찾으러 떠나 많은 경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 살이라도 어릴때 실패하고 부딪혀봐야 후회의 크기가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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