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Who were you before, and who are you now?

옛날에는 사람을 너무 좋아했었다 늘 내 마음 속의 1순위는 타인이였다 내가 에너지를 100만큼 가지고 있었다면 80을 남을 위해 사용하곤 했다 소위 말하는 기 싸움 심한 여자 무리에 한동안 있으면서 사람이 정말 못 믿을 존재구나, 사람이 저렇게 악랄할 수 있구나 라는 걸 느꼈다 암묵적 서열 1위와 열심히 똥꼬 빨아주는 애 두 명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은 번갈아 가면서 은따시키는 것을 보고 우정을 재정의했다 내가 온 마음을 주어 대하던 사람과의 이별도 계속 겪어왔다 내가 관심을 주고 사랑을 준 사람이 떠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너무 가혹했다 구구절절 썼지만 난 사람은 언젠간 떠난다는 것을 알았다 영원은 없다는 걸 알았다 그 사실을 인지한 뒤로 타인에게 정을 주지 않고 믿음도 주지 않았다 내 에너지의 95를 나를 계발하는데 쓴다 나머지 5를 몇 없는 주변 사람에게 나누어준다 이렇게 하니 소외되는 건 너무 당연하다 소외되고 있음에도, 예전처럼 죽고 싶다거나 하지 않다 오히려 혼자가 너무 편하다 지금 이 상태가 너무 좋다

질문 보기

홈으로 · 공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