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너무 좋은데 그 사람은 나에게 진심이 없을까봐 배신당할까봐 두렵다 어릴때 아빠가 엄마랑 부부싸움할 때 좀 욱하셔서 큰소리 내셨는데 지금도 가끔 엄마아빠가 싸울 때 아빠가 큰 소리 낼까봐 너무 무섭다 심장이 떨려 진짜 아무것도 잘 모르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학교시절까지 외모적으로 평가질 받아서 너무 무서웠다 심지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건 초등학교 4학년 때 선생님이 그냥 재미로 우리반 애들 누가 더 매력있고 예쁜지 투표했는데 나랑 어떤 애 사진 나오자마자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다른 애 사진 고르면서 옆에서 진짜 수근 수근하는게 너무 무서웠다 남자애들은 으으 ㅇㅇㅇ못생겼다 그러고 여자애들도 키득키득거리고 근데 애들은 다 웃고 있으니 애써 눈물을 참고 미소 지었는데 수업 끝나자마자 혼자서 화장실가서 울었던 게 생각난다 지금은 그래도 좋은 사람들 옆에서 많이 극복했는데 가끔 훅 진짜 훅 아플 때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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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