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Have you ever been disappointed by someone around you?

(아니 원래 이렇게 길게 쓰는 건 줄 알고 재밌게 쓰고 있었는데 다른 분들이 쓰신거 보니까 엄청 짧게 쓰셨네요..허허) 1. 네 같은 반 친구인데요. 친한 애는 아니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 돈을 써가며 생일 선물을 보내줬어요. 근데 어느 날 그 친구가 제 옆자리에 앉는다고 어떤 친구랑 " (제 이름)옆자리야;; 미친ㅋㅋㅋ " 이라고 하는 걸 들었어요. 순간 배신감이 느껴지면서 어머니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갑자기 돌아가던 고개가 멈추더라고요. " 내가 잘못한게 있나? "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든 생각이 " 내가 뚱뚱한 편이라 나를 싫어하는건가... " 속상했지만 지금은 그 친구에게 너무 고마워요. 제가 살을 빼야겠다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급식실에서도, 체육시간에도 계속 절 보고 미친 미친 거리던 애들이 제가 살이 쪄서 그런거라면 살을 빼보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하면서ㅋㅋㅋㅎ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요..ㅎ 그리고 좀 어이 없는게 저는 잘 모르는 사이였는데도 선물을 줬거든요 근데 그 친구는 제 생일에 축하한다는 말은 커녕 아예 한마디도 안했다니까요..엄청 속상했어요. 제가 조금 염려되는 점이 있는데 인터넷에서 살을 빼고 갑자기 성격이 확 달라져서 애들을 괴롭히는 사람을 자주 봤어요. 저는 그렇게 되기 싫은데 사람 마음이 원하는 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그래서 혹시나 저도 애들을 괴롭히게 될까봐 염려가 돼요..그리고 제 친구 중 어떤 애는 살이 쪘는데 뺄 생각이 없대요. 저 포함 4명끼리 자주 노는데 저랑 한 명 빼고는 다 말랐어요..그래서 저도 만약 빼게 된다면 그 친구를 뒷담까며 다니진 않을까..라는 생각도 자주 들고요. 아무튼 그때가서 그렇게 된다면 지금 이 글을 보면 되지 않을까요?ㅎㅎ 착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2.네 위에 '저 포함 4명끼리 자주 노는데' 라고 쓴 곳에 마른 애 두 명에게 실망한 얘긴데요. 그렇게 내 생일이다 내 생일이다 얘기를 했는데 하루가 지날 때까지 아무도 얘기를 안해주더라고요 그때 생일이 일요일이었는데 일요일엔 가족과 함께 해야하니까 토요일에 애들한테 한번 놀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계곡 가야한다고..위에 살 쪘다고 한 애는 토요일에 저랑 놀고 생일 선물도 챙겨줬는데..그래서 속상했다고 장문으로 줄줄줄줄 써서 단톡방에 보냈는데 너 생일인 줄 몰랐다고..ㅋㅋㅋㅋㅋㅋ담부턴 말해주면 얘기하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제가 얼마나 많이 얘기했는데..그냥 제 얘기를 무시했단 소리잖아요...게임하자고 해도 맨날 귀찮은건지 밥 먹는다는 소리하고 재미 없다고 하고 놀자고 해도 일정 있다고 못 논다고 하고 친구 하자는건지 말자는건지..아 또 쓰다보니까 화나네요..제가 정도 많고 사과하면 화를 잘 못 내는 사람이라..넵 맞아요 인프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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