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사실 내 삶을 완벽하게 마무리 짓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래서 죽기 한달 전에 여행을 떠나고 싶다. 평소 자연풍경을 보고 있으면 그때만큼은 내 안의 잡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난 웅장한 자연의 장소를 좋아한다. 보고 있으면 나라는 존재가 한없이 미약하고 의미없는 것 같아서 넋을 잃고 본다. 그러한 부질없는 행위들로 여행의 시간을 채우며 마지막엔 스위스에서 편안히 안락사하고 싶다. 평소와 같이 잠들며 생을 마감하다니 이것만큼 최고의 축복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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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