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부터 우울증 걸린 거? 빨리 철 들어서 성숙하다는 소리 자주 듣고 부모님 피곤하게 안 하고 돈 막 안 쓰고 용돈도 중2 때부터 한 달 3으로 버티고 가끔은 안 받기도 하고 대중교통 이용 안 하고 걷고 돈 개념 잘 잡혀있고 부모님한테 효도 많이 하고 사랑한다 하고 뽀뽀도 하고 안아주고 막 안 놀고 공부도 하고 안 대들고 예의 잘 지키고, 말 잘 듣고, 존댓말 잘 쓰고(나보다 어리더라도 초면엔 무조건 존대ㅎ) 뒤에 사람 있으면 문 잡아주고 엘베 잡아주고 인사 잘 하고 고맙다 미안하다 자존심 다 내려놓고 꼭 하기 등등등 우울증오고 엄청 어른된 기분? 다르게 생각해보면 정말 안 좋기도 하지만 오히려 빨리 와서 흑역사 같은 것도 없공 나대거나 가오 그런 것도 안 잡고 동갑이지만 철 없게 행동하는 애들보면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함ㅎㅎ 진짜 너무너무 힘들고 초1이 무슨 자해도 하고 자살시도도 하고 그랬는데 어떻ㄱㅔ 버텼는지 기억도 안 난다ㅎㅎ 요즘도 가끔씩 밤이나 새벽되면 정말 힘들지만 괜찮음!! 애들 사고 싶은 거 생기면 고민 안 하고 바로 사는 거 솔직히 좀 부러움 난 무슨 쿠폰있나 확인하고 포인트 무조건 다 쓰고 더 싼 거 없나 보고 그러는데 전기세도 많이 나갈까봐 충전도 잘 안 하고 폰도 안 바꾸고 불도 잘 안 키고 그랬음ㅎㅎ 지구온난화 그런 것도 무서워서 바닥에 쓰레기 절대 안 버리고 분리수거도 잘 함 플라스틱 병에 붙어있는 비닐까지 그리고 플라스틱 빨대 안 쓰고 텀블러 들고 다니고 휴지 낭비 물낭비 다 안 함!! 이런 거 하나하나 신경쓰면 정신 나갈 거 같지만 적응돼서 갠차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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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