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There's no question today. Feel free to write whatever you'd like.

2022년도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내 마지막 10대를 알차게 보냈나 생각해봤다. 후회와 아쉬움이 남으니 알차게 보내지 못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에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인연과 추억들이 쌓였으므로 나름대로 알차게 보냈다고 자부할 수 있을 거 같다. 다사다난했던 고등학교 생활이 내일이면 끝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 첫사랑과 소중한 친구들, 선생님과도 이별한다니 참으로 무서운 일인 거 같다. 스무살이 돼서 설레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거 같다. 아직은 고등학생으로 남고싶은 마음이 큰 거 같다. 그토록 자유를 얻고싶어했던 난데 왜 막상 자유가 눈 앞에 다가오면 두려울까? 내년이 되면 아예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게 되는데 난 아직 자신이 없다. 자신이 없는 걸 보니 아직 난 어린가보다 고민 많던 열아홉을 끝내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는 스무살이 왔다. 괜찮아 어떻게든 이겨내겠지 다들 2022년 수고 많았고 행복했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2023년도 부디 건강하고 사랑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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