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Do you have any kind of rival or competito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ㅇ오빠라고 생각했는데 며칠전에 좋은 글을 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누군가에게 공유하고싶다. 경쟁 맞죠. 하지만 경쟁에 진다고 도태되는게 아닙니다. 앞서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고 따라가세요. 뒤에서 쫒아오는 후배를 뒤돌아보기보단 앞을보고 더 힘줘서 뛰면 됩니다. 그런 환경에 있는게 좋은거에요. 아무도 뛰지 않고 멈춰 있는 경쟁자들과 경쟁해서 이긴다고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비록 같은 랩사람들에게 뒤쳐지더라도 스스로 채찍질 할 수 있는 연구환경이라면 감사하게 여기고 정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구에서 실력이란게 도대체 어떤걸 의미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논문 잘 읽고, 실험 잘하고, 발표잘하는게 실력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실력은 생각하는 힘입니다. 한국에서 연구할땐 JBC 하나 내고 좋아하고 만족했는데, 미국에 나와보니 JBC는 포닥경력에 마이너스라고 하더군요. 물론 좋은 논문이란건 맞지만 결국 10점이상 논문에 내지 못하면 사실 실력있는 연구자라 여겨지지 않습니다. 잘 훈련된 테크니션도 JBC는 낼 수 있다고들 합니다. 즉 생각하는 차이가 5점대와 10점대 논문을 만들어내요. 실험하는 시간보다 왜 자신의 연구가 중요하고 꼭 필요한지,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어떤 논리적인 방식으로 실험할것인지 항상 생각하고 동료와 토론하세요. 하루하루 실력이 늘어갑니다. 태그에 보니 #지고있다 #지기싫다 이렇게 쓰셨는데, 연구는 누가 지고 이기는게 아닙니다. 절대로.. 지고 이기는 싸움이면 남들에게 도움도 주지 말고 혼자 해야하는데 절대로 혼자하는 연구는 같이 하는 연구를 이길 수 없습니다. 머리1개 손2개가 머리3개 손 6개를 이길 수 없어요. 스스로 너무 옹졸한 마인드로 연구를 하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보세요. 연구에 자신이 없고 실적이 미미하면 주위의 훌륭한 또는 뛰어난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언제든지 도움이 될 동료가 주위에 많다는것만큼 좋은 연구환경은 없습니다. 감사하셔야 해요. 추가로, 영어가 능통해서 논문을 잘 읽는게 아닙니다. 평소에 논문을 많이 읽어서 관련 지식과 경험이 많아야 잘 읽어요. 논문을 좀더 많이 읽으셔야 할것 같네요. CNS 중에 잘 쓰여진 관련 논문 하나 정해서 세세한 부분부터 1주일이 걸려서라도 완벽하게 정리하고 분석해보세요. 다음부터는 읽기가 매우 쉬어집니다. 논문에서 얻어야 할 것은 결과나 지식 뿐아니라 저자가 어떻게 설계해서 어떤식으로 스토리를 끌어나가는지를 봐야합니다. 그러려면 단순히 읽는데 그치지 말고 스스로 평가해보고 분석해서 소화시키세요. 남들의 연구를 잘 비평하는것만큼 실력올리기 쉬운 방법도 없습니다. 박사라면 미팅시간이나 세미나 시간에 발표를 듣고 좋은 리뷰를 할 수 있어야합니다. 만약 발표를 들어도 아무런 의견이 없고 조언도 할 수 없다면 그야말로 물박사가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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