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것은 아니고 머물렀던 자리에서 일어날 때 한 번 더 두고가는 것이 없는지 살펴보는 습관이 있다. 원래 물건을 잘 잃어버리진 않았는데 살면서 딱 한 번, 정신없이 집에 가는 길에 친구와 지하철역 플랫폼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쉬다가 지하철이 와서 탑승하는데 휴대폰을 두고 타버렸다. 다음 날, 무사히 찾긴 했지만 그 날 이후로는 늘 자리에서 일어날 때면 두고가는 물건이 없는지 더 잘 살피게 되고 의자와 테이블 정리도 덩달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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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