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What are you curious about these days?

요즘 나의 호기심 대상은 '나'이다. 그동안 타인의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나의 평가에 쉽게 흔들리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의 추천으로 읽은 책을 통해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이고 나의 태도와 선택에 따라 인생의 결이 달라진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 책을 통해 그동안 잊어버렸던 나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요즘엔 나에게 충실하게 살고있다. 내 기분을 억누르기보다는 다독이고, 우울할 때에는 잠시 쉬어가면서. 또 내가 하고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적어가며 지워갈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상대방에게 맞춰서 살아 온 나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동안 내 의견, 감정, 역심 등을 다 억누르며 살아왔기 때문에 아직은 나를 열어보이는 것이 서툴고 낯설기만 하다. 가끔은 왜 내가 이래야하는 지 납득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래서 나를 다시 감추기도 한다. 그래도 나를 내보이면서 나는 점점 더 능독적이고 진취적으로, 낙천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명확한 이유들이 있기에 나는 더 노력할 것이다. 나를 위해 나는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나도 행복한 순간을 맞이할 자격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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