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Is there someone around you who really impresses you?

서울대생 오빠 겸 친오빠 친구.. 과외를 받은 적이 있는데, 성격에서 착함이 묻어나온다고 해야하나? 말도 이쁘게 하고, 조곤조곤한 말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다. 첫 과외라고 했는데도 능숙하고 완벽하게 수업을 준비한 모습에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그 당시 하얀색 양털 후리스를 입고 있었는데 카페의 나른한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지금까지 예쁜 기억으로 남아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내가 그 오빠를 좋아했었구나’를 알게돼서 마음이 싱숭생숭해졌다. 근데 그런 오빠라면 ‘누구라도 좋아했겠다’라는 생각. 좋은 기억으로만 가득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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