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써본다. 오늘 비가 오기 전 해가 활짝 떠 있을 무렵에 철쭉이 가득 피어있어 봄이 온것이 기쁘게 느껴졌다. 그 후로는 계속 방에 틀어박혀 시험 대비만 했더니 비가 온 줄도 몰랐다. 다시 날이 개고 나서 창 밖을 봐서 다행이었다. 꽃잎이 떨어지고 줄기가 꺾여도 철쭉은 다시 피는데, 나라고 한번 부러지지 않을 수 없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하지만 내가 그 꽃보다 연약해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까봐 두렵기도 하다. 아직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걸까봐, 날 지탱하는 힘도 없을까봐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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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