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끝에, 혹은 하루를 살아가면서 좋아하는 가수 혹은 예술가의 음악을들을 때 행복하다. 근데 이제는 잘 모르겠다. 내가 그들의 곡으로 위로 받고 괜찮아져도 되는지. 내가 노래를 통해, 악기의 선율을 통해 위로 받고 있는데, 그걸 부른 아티스트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얼마나 모순적이며 슬픈 사실인가 자기 자신은 위로 받지 못하고 슬픔과 우울에 잠식되었다는게 얼마나 슬픈가 어찌보면 그들은 자신들이 부른 그 말들을 통해, 자신들이 연주하던 그 음율을 통해 위로 받고 싶었던 건 아닐까. 정말 그들에게 필요했던 말을...우린 해주었을까 이젠 무섭다. 아니 난 원래 무서워 했다. 한번이라도 나에게 소중했던 사람이, 나와 인사를 했던 사람이 죽는거 진짜 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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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