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번아웃에서 벗어나기 위해 쉬었던 2년동안 문득 행복했던 순간은 모두 출근하는 시간에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을 때. 매우 더운 여름이었지만 나는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방에 있었고, 바깥은 북적거리는데 나는 누워있고, 하필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사회가 멈춘듯해 어차피 일도 없었고… 그 긴 시간을 벗어날 즈음에는 나는 6년 넘는 기간동안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며 내게 주어진 일을 모두 처리해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 나는 쉴 자격이 있다고…’ 자격을 얻은 게으름은 나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돌아온 일터에는 아직 내 자리가 있었다. 그로써 내 2년의 쉼이 다른 이들로 부터 자격을 인정 받았음을 확인했을 때 나는 다시 열정적인 사람으로 돌아왔다.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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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