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세우거나 생각 정리할 때 가장 행복하다.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느끼는 가장 큰 행복은 역시 등하교 하거나 쉬는 시간에 멍 때리며 어제 있던 일, 오늘 해야 할 일 등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머릿속에서 카테고리를 나눈다고 해야 할까. 다 끝내고 나면 한결 정돈된 마음으로 다음 업무에 임할 수 있다. 한때 음악에 관심 있을 때는 노래를 달고 살고 학원 과제에 시달려 살 때는 영어 단어를 외우며 가기도 하고. 요즘에는 윌라 앱을 통해서 오디오북을 듣거나 작은 수첩에 나에 대한 마인드맵, 표를 그리며 기록을 한다. 나의 장점, 내가 좋아하는 것, 반대로 싫어하는 것도, 가보고 싶은 여행지, 성인이 되면 해보고 싶은 일 등을 소소하게 적어내려가면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 나에 대해 알아가는 느낌도 들며 후에 수첩을 확인하고 ‘그런 일도 있었지‘, ’내가 많이 성장했구나 달라졌구나’를 확인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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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