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밑에 도서관이 있어 어린이들을 위해서 만든 작은 도서관 조용한 곳을 찾다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정작 사람이 별로 없더라 그냥 잠깐 쉬거나 공부하러 오는 사람 한 두명 꽤 넓은 텅 빈 공간에서 혼자 있다보니 계속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올라서 머리가 아파졌어 그래서 기분 전환 겸 유리 너머 밖을 봤는데 파란 하늘 넓게 펼쳐진 논밭 그 너머로 보이는 푸른 산 사이사이 지나다니는 차들까지 꽤 멋진 풍경이더라고 그냥 세상에 혼자 남아 모든 것이 멈춰 있는 것 같았는데 밖을 보니까 여전히 많은 것들이 움직이고 있더라 각자 제자리에서 제 몫을 하려고 존재하고 있더라 그런 생각이 드니까 혼란스러웠던 마음이 정리가 됐어 뭔가 조용하고, 편안한 곳이라 안정을 찾고 싶을 때마다 가게 될 것 같아
질문 보기
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