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어릴 때부터 운동하는 것을 되게 좋아했어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잘한다고 칭찬 받았던 것이기도 하고 원래 되게 생각이 많은 편인데 운동해서 숨이 벅차고 너무 힘들면 다른 잡생각 없이 ‘힘들다’라는 그 생각 하나만 들더라 그게 좋았어 단순한 그 고통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거 이상하게 그 고통에서 내가 살아있음을 느꼈거든 태권도는 어릴 때부터 대략 7년을 배우다가 입시 때문에 그만뒀는데 대학 들어가고 도장을 다시 다니기 시작했어 그냥 어릴 때부터 날 아껴주시던 사범님, 관장님 예전에 다닐 때는 꼬꼬마 였는데 훌쩍 자라서 나보다 더 커진 동생들 그리고 대학생이라고 신기해하고, 갈 때마다 반가워 하면서 달려와 안기는 아기들 되게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갈 때마다 즐거운 것 같아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여러모로 배우는 것도 많은 것 같고 내 인생의 반을 거기서 보냈으니까 이제는 취미이자 내 인생이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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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