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가 큰 지적장애인? 자폐?인지는 모으겠지만 남자 선배랑 초등학생 때 같은 태권도를 다녔다. 그때 나를 본 것을 보고 그 선배가 나한테 아는 척을 하면서 계속 따라붙었다. 다른 애들한테도 말을 거는 편이긴 하지만 나는 초반엔 말을 잘 받아주고 아는 얼굴이라 더 그랬는지 끈질기게 느껴졌다. 옆에 있던 친구가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달리기 시작해서 나도 같이 달렸는데, 우리가 무슨 자극을 줘버린건지 우리를 향해 소리를 지르면서 쫓아왔다. 너무 무서웠다. 간신히 다른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다른 출구로 나가서 따돌렸다. 그 이후로 그 사람이 무섭다. 이제는 졸업을 했지만 몇번 본 적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눈을 절대 마주치지 않으려고 한다. 다시는 그 사람이랑 눈도 마주치고싶지 않다. 대화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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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