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저무는 이 도시의 밤이 내게는 좀 시려워 익숙하던 나의 집도 친구도 보기 힘들어졌네 오랜만인 안부 전화엔 괜찮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하루종일 울적하게 훌쩍이다 하루가 또 지났네 아 애꽃은 하늘은 눈부시게 빛나는데 나의 모양새는 왜이리도 처량할까질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