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헤어진 남자친구랑 만나고 있었을 때, 점점 자발적 사회 부적응자가 되고 있던 내 모습이 바뀌는 걸 봤어. 나는 나를 굉장히 싫어하고 있었고, 거의 자기혐오 수준이었는데 전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그 생각이 많이 바뀌고, 내가 어쩌면 괜찮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처음으로 해봤어. 물론 항상 상처주는 말들로 마무리짓는 사람이었지만, 그 점 하나만큼은 세상 누구보다 고맙고 배울 점이 많았던 사람인 것 같아서 평생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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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