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은 가족 뿐이다. 인간관계가 좋을 수 있는 방법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누군가가 나를 싫어 할 수 있음을 받아 들이고, 모든 사람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누군가와 특히 더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그 관계. 그게 가장 인간관계가 깨끗하고, 상처도 덜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만 내 마음을 열고, 내 고민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다면 내가 의식하든 아니든, 그 사람과의 관계가 더 친밀 해질 수밖에 없다. 그 순간 인간관계의 작은 금이 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난 사람에게 기대하지 않는다.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나약한지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누군가에게 나의 고민을 이야기 하였을때, 그 고민을 끝까지 들어주는 일, 고민을 감다하는 일 등등의 일들과 더욱 더 친해진 서로를 존중하는 일 등의 본인을 희생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희생하는 일은 곧 사랑이다. 성경에서도 사랑의 정의가 나와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고린도전서13:4)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13:5)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린도전서13:6)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린도전서13:7) 결국 이 말씀들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사랑은 희생이다. 그래서 진정한 사랑으로 본인을 희생할 수 있으신, 그리고 잠시는 서로 미워할 수 있어도 다시 관계가 금방 좋아지는 가족들에게 나의 고민을 터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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