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 오늘 초여름의 공원을 산책했습니다. 녹음과 선선한 바람, 주말을 즐기는 사람들. 한동안 비가 자주와 속상했는데 오늘은 아주 맑은 하늘이었죠. 산책로 건너편에 보이는 강아지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봅니다. 안녕? 너 귀엽구나. 냇가에 홀로 헤엄치는 오리를 보다가 문득. 오리 너도 제법 귀엽구나 싶습니다. 녹색으로 물든 잎들, 봄을 알리며 활짝 핀 꽃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모두 귀엽고 사랑스러운 날이네요. 요즘 내가 가장 가지고 싶었던 것은 이런 평온이었습니다. 지속가능한 평온. 계속해서 이런 평온을 갈망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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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