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Is there someone you miss?

있지. 내가 고3 힘들었던 시절에 만났던 내가 제일 사랑했던 사람. 어린 나이에 무슨 사랑이냐고 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난 그 친구가 내게 보여줬던 따뜻한 미소, 따뜻한 말들이 선명하게 기억으로 남아있다. 한창 방황하고 힘들던 나를 일으켜준 나의 유일한 편이었던, 데이트 끝나고 집 앞에 데려다줄 때 내 방 불이 켜지는 걸 보고나서야 집에 갔던 다정했던 사람. 누군가를 아무 조건없이 좋아했던 적은 그때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서툴었고 그럼에도 나를 가장 가치있고 행복하게 만들어준 마음 깊은 사람이었다. 지금은 그 친구가 더 좋은 자리에서 더 좋은 날들과 함께하기를,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이전보다 더 행복하기를 바란다. 지금은 나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지금 사랑으로 너무나 행복한 나날들의 연속이지만 그럼에도 가끔 그리워. 지금의 사랑과 그때의 사랑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달랐던 거 같다! 난 너가 잘 지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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