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괜찮아질 거야 나을 일만 남은 거야 이제 얼른 나아서 공부도 하고 잘 살아야지 잘지내? 너 마음 어떤지 다 알지 생각을 바꿔봐 왜 그래? 너가 이러면 나도 아프고 힘들어 너가 이럴수록 부모가 더 힘들어 밝은 생각만 해야지 웃어 항상 웃어 정신병자 정신병원이나 가라 제정신 아니다 아픔 팔아서 관심끈다 관심종자 너 이러는 거 주변 사람들 더 힘들게 만드는 거야 주변 사람들 생각 좀 해 ... 나는 살 생각도 없는데 미래를 꿈꾸지 않은지도 오랜데 남인 당신들이 왜 내 미래를 꿈꾸는지 모르겠다 당사자인 나는 낫고싶은 생각조차 없는데 잘 지내지 못하는 거 뻔히 알면서 잘지내냐고 믈어보면 나는 못지낸다고 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거짓말로 잘지낸다고 하기도 싫어서 대답하기 힘들어 나도 내 마음을 모르는데 당신들이 내 마음을 어떻게 안다는 건데? 생각 바꿔야하는 거 알지 근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러는 거잖아 지금까지 남 생각만 하면서 살았는데 죽을 때조차 남 신경써가면서 죽어야하고 힘든 거초자 남 눈치보면서 힘들어야 하냐고 항상 밝을 수는 없어 항상 웃을 수도 없고 그렇게 된다면 밝은 게 밝은 게 아니게 되는 거야 정신병 있는 게 뭐라고 욕하고 비꼬는 거인지 모르겠다 그렇게 말하는 당신들은 흔하디 흔한 감기 한 번 안걸리고 상처 한 번 안났었나 내 이야기를 내가 내 sns에 올리고 일기처럼 쓰겠다는데 왜 당신들이 난리인지 관심달라고 한 적 없고 당신들이 멋대로 관심 가진 거면서 내 탓으로 돌려버리네 나는 이렇게 아픈 와중에도, 자살시도를 했던 난간 위에서도 계속해서 나보다 주변 사람들 더 신경쓰고 혹여라도 내가 뛰어내리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생긴다면 그 사람에게 트라우마를 가져다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한참을 고민했었는데 이런 내가 뭘 얼마나 더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야 하는건데? 정작 주변 사람들은 내 생각은 전혀 안하고 본인들 생각만 하는 사람들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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