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중학생 때부터 원하는 학과가 있었는데 고3 입시 때 쓴 원서가 다 떨어졌고 아직도 미련이 남았음에도, 두려움 때문에 포기해버린 것. 진심으로 원하는 진로였고 학창 시절 내내 주위 모든 사람이 내 진로를 알 정도로 좋아했는데, 그만큼 확고했기에 한번 더 도전해볼 수 있었지만 감당할 수 없이 큰 상실감과 회의감으로 한 순간에 5년 간의 꿈을 접어버린 것. 아직도 가끔씩 생각나고 관련된 얘기만 나와도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시도해보지 않는다는 건 내가 나약해서가 아닐까. 나이를 먹어도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순간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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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