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나를 신경쓰지 않을 때, 또는 나에게 관심이 없거나, 나를 생각해주지 않을 때, 내가 뭐 잘못했나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 남들은 그냥 자기 인생사는 거고 딱히 의미 없이 그냥 지나간 것인데 나는 남의 관심이 없을 때 불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줄 때면 자존감이든 뭐든 높게 치솟거나 흥분해서 더욱 밝아지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한 없이 더욱 우울해지고 부정적인 생각만 더욱 늘어나 우울의 우울의 꼬리를 물며 좌절하고 절망에 빠지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렇게 한심할 수가 없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나는 내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진정한 나는 우울에 빠져 좌절하는 나인 것인가, 아님 흥분하여 긍정적인 것이 나인가 아니면 이들도 아닌 또 다른 것이 나인가 나의 정체성이 곧 나의 트라우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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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