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Is there a trauma you carry inside?

남들의 비난을 받는 것이 두렵다. 중학교 때 잦은 이사 때문에 전학을 여러번 하면서 낯선 애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었다. 그때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반에서든, 밖에서든 나를 보면 수군대고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며 앞담 같은 뒷담을 해댔다. 그 시기 이후로 누군가 날 싫어할까 전전긍긍 하는 것 같다. 괜히 잘못한게 있나 검열하고, 남의 시선을 생각하게 된게 그때부터가 아닌가 싶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은연중에(특히 처음 보는 사이에) 밉보이지 않으려 남 눈치 보고, 과도하게 타인에게 맞추는 버릇이 튀어나온다. 정말 고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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