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Is there a place that always lifts your mood?

장소는 아닌데 학원 가는 길! 학원 가는 건 정말 싫은데 가는 길이 새삼스럽게 좋아질때가 있는거 같아요 집이 아파튼데 나오면 막 단지마다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고 나무 밑은 초록빛이 가득한 풀들로 무성해요 그 아파트 단지를 거쳐서 옆에 학교들이 있는데 학교 옆에 있는 인도에 나무가 쫘르륵 줄 서 있는데 진짜 여름을 주제로 한 영화를 거기서 찍어도 될정도..ㅇㅇ.. 그 길을 나오면 큰 길가가 나오는데 그곳은.. 제가 좋아했던 사람을 자주 마주친 곳이거든요.. 그때는 매우 행복했으니까 지금도 그 길을 지나가면 그때가 생각나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횡단보도를 건너고 나면 또다시 인도가 있는데 여기가 진짜 짱.. 진짜 여기서는 청춘 영화를 찍어도 될정도.. 그냥 자동으로 여름이었다 라는 말이 튀어나온다니까요?ㅋㅋ 나무들이 진짜 예쁘게 서있어요 이 길을 지나다닐때마다 나무가 머리 위에서 살랑거리고 풀 냄새가 나서 진짜 좋아요.. 이 인도 끝에는 저희 학원이 있답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낮에 보면 좋은길이 밤에 보면 거 좋은거 진짜 제가 방금 말했던 길을 집에 가기 위해 거꾸로 다시 되돌아 갈때면 가로등과 옆에 있는 카페 덕분에 길이 조금 환해지는데 그 길을 걷다보면 새벽감성 지대로 잡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전 이 길을 아주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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