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척스럽게 살아온 엄마가 안쓰러워 내앞에서 엉엉울고, 신경질내고, 심지어 화풀이로 손찌검 할때도 그저 참았다. 밖에서 치이고 집에서 치이는 아빠가 불쌍해 미안하다는 한마디에 매번 인생을 양보했다. 어느순간 못난 걸레짝이 된 내자신을 보니,화나고 미안해서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더 늦기전에 관계를 바로잡았다. 쉽지 않았지만, 분명하게 내 의사를 밝혔다. 내 말을 허투루 듣는게 느껴지면 적절하게 거리를 두고 무응답으로 대응했다. 가끔도 부모님은 나에게 헌신을 바란다. 하지만 이제 무조건적으로 퍼주지 않는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벗어난 첫 순간이 아무래도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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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