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Is there someone who suddenly comes to mind right now?

나는 사실 초등학생때부터 살기 싫었어 6학년이 되던 해에 나랑 비슷한 처지인 너를 만나고 안도감이였을까, 학교가는게 재미있었어 중학생이 되서도 학교가 참 쉽지 않았어 2학년이 되던 그해는 조용하지만 현명했던 너와 이야기하는게 정말 즐겁고 행복했던것 같아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평범한 학생을 연기하며 살았던것 같아 대학생이 되고, 사회인이 되고, 생각해보니 너희들이 있어 여기까지 왔구나 사실 이제 좀 힘에 부쳐 나는 연애를 해도 생각보다 재미없었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도 따뜻하지 않았거든 어찌저찌 흉내는 낼수 있었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았고 지금도 그래 이제는 전화번호부에도 없는 너희지만 정말로 죽게된다면 그날이 된다면 너희가 참 많이 떠오를거 같아 잘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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