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것들이 전환되는 해였던 것 같다. 퇴사한 뒤 후회없이 놀았고, 29년 통틀어 가장 행복한 생일을 보냈고, 새로운 것을 배웠고, 취직을 했다. 그리고 첫사랑 이후로 7년동안 누굴만나도 사랑하지 못해서 아, 이제 나는 사랑이란 감정을 다시 느끼지 못할수도 있겠구나, 내려놓고 지내왔는데 천천히 내 마음에 들어온 사람이 생겼고 지금은 만나고 있다. 물론 사랑한다고 해서 행복하지만은 않지만. 과정은 정말 순탄하지 않았지만 그 순간 순간에서의 나의 선택이 지금의 시간으로 이끌어온거겠지 내가 이 일을 하게 되리라는 것도 지금의 연인을 만나게 된 것도 올해 초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다. 정말 짧고도 긴 1년 동안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다. 여전히 내 곁에서 나를 아껴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내 사람들과 2024에도 계속 행복할 수 있기를!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이 올해를 어떻게 보내셨을지는 모르지만 내년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좋은 순간만 있지는 않겠지만 그 안에서도 행복과 사랑이 더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요💖
질문 보기
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