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Is there a dream you still remember?

어릴 때 꾼 꿈임 영어학원을 처음 가봤는데 너무 힘들어서 또 가기 싫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든 날이었음. 그리고 꿈을 꿨는데 안개덮인 도로에서 무슨 쓰레기 트럭? 모는 아저씨들이 영어학원 책 뺏어서 차 타고 튀는거야 순간 나는 저거 없으면 학원 가도 안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쫓아가지 말아야하나 생각했는데 그러면 학원비가 아까우니까 그냥 쫓아가기로 함 그렇게 계속 안개덮인 도로 뛰다보니까 어느 순간 따뜻하게 햇빛 가득 들어오는 꽃밭에 도착해 있었음 왼쪽에는 뭔가 낡은 돌담 성이 있고 정면에는 조금 평평하다가 훅 경사지는 들판이었는데 그 경사 너머에는 되게 푸른 바다가 깔려있었음 따뜻한 바람 은은하게 불어서 너무 포근하니까 나도 모르게 뛰다 말고 두리번거리면서 걷게됨 노란색, 흰색, 주황색, 빨간색 꽃들 햇빛 받으면서 흔들거리는거 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이쁜 장면이네 무튼 뭔가 노곤한 느낌 느끼면서 계속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다 보니까 돌담 성에서 웬 덤블도어 닮은 할아버지가 얘야!! 거기로 가면 안 돼! 안돼!! 가면 안돼!! 이러길래 응? 하고 멈춰서 쳐다봄 그랬더니 양 옆에서 덤블도어보다는 약간 더 젊고 뚱뚱해보이는 안경 쓴 할아버지 두 명이 더 나타나더니 본인들끼리 왜그래? 쟤 저기 가려하는거야? 이런 느낌으로 대화하더라 이 이상으로는 더 기억이 안남… ㅋㅋㅋㅋㅋ 아마 깬게 아닐까 싶은데 무튼 두서도 없고 걍 이상한 꿈이지만 들판이 예뻐서 기억에 남는다 이거 읽은 사람들 빌드업만 잔뜩 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없어서 실망했겠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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