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이 앱에서 오늘과 같은 질문에 답한 적이 있다. 그때의 나의 답은“ 혼자 남겨질 때” 였다. 그때의 나에게 묻고 싶다. 뭐가 그리 너를 외롭게 만들었니. 그러면서 계절이 바뀌고. . 학업에 열중하다 보니 서서히 나는 홀로 걸어가고 있었다. 이 질문을 받기 전까지 몰랐다. 내가 지금도 혼자 있다는 것을. 나에게 이 질문의 해답은 등급이 떨어지는 것, 내 자리가 빼앗기는 것, 시험장에서 실수하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것들이 내가 진정으로 힘들어 하는 것인가, 잘 모르겠다. 요즘은 힘들고 지칠때 외로움이 몰려온다. 내 실수로 벌어진 일들, 내가 자초한 일들로 혼자 남겨질 때가 있다. 사실 그냥 혼자있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그럴때마다 그냥 누군가 옆에서 안아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눈물이 흐른다. 그런 사람 하나 없어서 아, 내가 왜 그런 답을 했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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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