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 오늘이란 나의 삶의 이유이자 나의 전부를 찾은 날이다. 그 존재란 수학이다. 남들이 영어가 수학보다 쉽다고 할때 나는 이 명제를 한 번도 받아들인 적 없었다. 그러나, 너무 자만한 나의 태도 탓일까, 2학기에 들어서자 급하락을 해버렸다. 그래서 미친듯이 했다. 다시 내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 정말 울면서 했다. 시험 치는 전날까지 불안해서 울면서 문제를 풀었다. 또 과거에 머물러 있을까봐 오늘은 그 종점을 찍는 날이다. 종 소리와 동시에 내 가슴은 터질듯이 뛰었고 호흡 역시 조절하기 힘들었다. 끝나는 종소리에 맞춰 공개된 정답지, 나와 다른 정답은 두개가 있었다. 그러나, 실수라기엔 최선을 다했고, 눈물을 흘리기엔 아깝지 않았다. 내 노력에 대응하는 결과는 아닐지라도 그 속에 내 노력들은 여전히 존재할테니 언젠가 나의 빛이 발하는 날이 올 것이다.
질문 보기
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