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 맞벌이 하시던 부모님을 대신하여 초등학교 6학년때 까지 할머니집과 집을 오가며 살았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니 학원가기 싫어서 꾀병부리던 날 집에 와서 부모님께 혼났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주시던 학교에서 아파 끙끙 앓고 있던 날 몇 번을 쉬면서 걸어 학교까지 와주시던 너무나 어두운 날을 걷고 있던 날도 희미한 조명 아래 손을 흔드시던 언제나, 몇 년이 지나도 저는 공주님이고 강아지이고 누구의 잘못이든 항상 제 곁에 서 계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날 저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풀고 나눌 줄 아는 참된 어른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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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