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부모님께서 어렵게 시간을 내어 휴가로 국내 온군데를 다 들러 가족여행을 다녔다. 나는 그 때 매일 스케치북에 그림일기를 그렸고 엄마가 기특하게 봐주셨다. 이 때는 오롯이 아빠만 운전하셔야 했는데 대단하셨던 것 같다. 여행지 중에서 특히 깨끗하고 조용한 섬 바닷가 민박에서 숙박했던 그 때를 분명히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 때 먹었던 김치찌개도 생각나고 오빠와 작은 통통배를 우연히 얻어 탔을 때 낯선 대학생 언니오빠랑 작은 물고기 낚시도 하고 바다를 구경했던 기억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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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